신종 데이트 어플 이용 보이스피싱 수거책 모집 - 틴더, 채팅, 소개팅 어플 이용시 주의하세요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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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정음 형사전문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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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범행에는 수거책, 인출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피해자의 돈을 조직으로 가져오는 역할을 담당하는 사람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역할은 표면으로 드러나는 활동이기 때문에 검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보이스피싱 조직의 핵심 지위에 있는 사람은 이 역할을 담당하지 않습니다. 결국 보이스피싱 조직에서는 이 역할을 수행할 사람을 모집하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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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가장 많이 이용된 방법은 아르바이트, 고용 등을 미끼로 모집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알바천국, 교차로 등을 이용해 모집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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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에는 데이트 어플을 이용하여 수거책을 모집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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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방법은 데이트 어플을 통해 연인 관계인 것처럼 발전하고, 그 관계를 이용하여 부탁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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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할 것이 있다. 내가 사정이 있는데 거래처 직원을 만나서 돈을 대신 받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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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요구하는 것입니다. 연인 관계라는 생각에 무심코 부탁을 들어주었다가 본인도 모르게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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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데이트 어플을 이용하는 경우 보이스피싱 조직에서는 소정의 수고비를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고용한 경우에는 대가를 지급하여야 하는데, 연인관계의 부탁이라는 형식을 취한 경우에는 대가를 지급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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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수거책을 모집한 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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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조직이 연인관계를 사칭하는 범죄를 저지른 것은 오래전부터 있던 방법이긴 합니다. 과거에는 주로 미국 국적의 군인을 사칭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한국인을 사칭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누군가 돈을 대신 받아달라고 요구하는 경우 항상 보이스피싱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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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와 유사한 상황에 처한 경우에는 전문가 상담을 통해 대처 방안을 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