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법무법인 정음 형사전문센터>입니다.

[리딩 사기방 채팅 예시]
■ 리딩 사기란?
리딩 사기는 투자를 빙자하는 투자 사기의 일종 입니다.
리딩 사기는, 리딩(leading)방이라는 단체방을 통해 범죄가 일어나는데 투자 전문가를 사칭하는 사기꾼이 "소정의 수수료만 받고 회원의 투자를 이끌어 주겠다(리딩, leading)"라고 속여 투자금 등 명목으로 돈을 편취하는 사기 범죄입니다.
카카오톡, 라인 등의 단체방에서 투자 전문가를 자처하며 투자금을 입금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면 거의 리딩 사기에 해당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리딩 사기는 조직적인 범죄입니다.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하며 범죄를 저지르기 때문에 피해자는 꾀임에 넘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피해자는 스스로를 탓하면서 자책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사기 범죄 조직이 어떻게 하면 피해자를 속일 수 있는지 연구하고 조직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모르면 당할 수 밖에 없게 영악하게 구조를 짠 것입니다. 모든 책임은 범죄자들에게 있는 것입니다.

■ 리딩 사기 피해를 당하는 이유
리딩 사기 피해를 당한 피해자들과 상담을 많이 하면서 "당시 사기 범죄를 당하고 있다고 알아채지 못한 이유가 무엇인가요?"라고 물어보게 됩니다. 그러면 대답이 거의 같습니다. 대부분 다음과 같은 이유들을 말합니다.
① 유료회원제 혹은 비공개회원제 단체방 운영
: 소수 회원에게만 제공하는 특별한 기회, 서비스인 것처럼 홍보
② 명함 등 자료
: 사기꾼은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 명함 제공 등을 통해 신분을 속임
③ 바람잡이꾼
: 공범들이 일반회원인 것처럼 행세하며 막대한 수익을 얻은 것처럼 투자 부추김
④ 허위 사이트
: 사기 조직은 허위 거래소 사이트를 만들어서 운영하는데 사이트의 외양이 그럴 듯해 보이고, 고객센터도 운영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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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딩 사기 대표적 수법
현재 범죄 조직이 '자주' 사용하는 리딩 사기는 2가지가 있습니다.
'코인 투자를 빙자하는 방법'과 '비상장 주식 투자를 빙자하는 방법'입니다.

■ 코인 투자를 빙자하는 방법
코인 투자를 빙자하는 방법은 코인을 단기간에 매수, 매도하는 방식으로 고수익을 얻는 것처럼 속이는 방법입니다.
리딩방의 꾐에 넘어가 투자 전문가를 사칭하는 사기꾼에게 1:1 대화를 걸게 되면 사기꾼은 투자에 이용할 거래 사이트라고 하며 (본인들이 만든 가짜) 거래소 사이트 주소를 알려 줍니다.
회원 가입을 먼저 하도록 유도합니다.
사기꾼의 첫번째 목적은 피해자가 소액이라도 투자를 시작하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피해자에게 이렇게 말하며 유인합니다.
"처음에는 수수료도 받지 않고 무료로 리딩을 해주겠다. 투자 수익을 얻게 해주겠다. 소액만 한 번 해보라"
피해자는 처음에 10만 원 정도의 소액을 입금하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사기꾼은 처음 투자에서 짧은 시간만에 몇 배의 수익을 낸 것처럼 거짓말 합니다.
"수익에 성공했습니다. 돈을 올리고 진행하는 투자도 같은 방식입니다. 회원제로 운영하는데 골드 등급은 5,000만 원 이상, VIP 등급은 1억 원 이상 투자한 경우 회원이 됩니다. 보통 골드로 진행을 하니 골드 등급으로 진행을 해보세요. 3배의 수익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거래소 사이트 자체가 사기꾼들이 만든 허위 사이트입니다. 투자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돈을 입금하는 족족 범죄 조직이 그냥 가져가는 구조입니다. 입금 계좌도 대포 통장들입니다.
사기꾼은 수익을 올리는데 성공한 것처럼 거짓말 합니다. 그리고 다른 갖가지 명목을 들며 돈을 추가로 입금하도록 유도합니다. 그래야만 종전 원금과 수익금이 반환될 수 있다는 식으로 말하므로 다급해진 피해자는 돈을 추가로 입금하게 됩니다.
"수익이 너무 많이 났기 때문에 금감원에 세금을 납부하고 출금할 수 있다. 세금 보증금 2,000만 원을 추가로 입금하라."
"추가로 3,000만 원만 더 투자를 해보라. 수익을 1억 원 더 내면 출금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렇게 돈을 계속 편취하다가 마지막엔 잠수를 타버립니다.

■ 비상장 주식 투자를 빙자하는 방법
비상장 주식 투자를 빙자하는 방법은 비상장 주식의 가치를 말도 안되게 뻥튀기 하는 것입니다.
범죄 조직이 특정 비상장 주식을 1주당 100원에 대량으로 매수합니다. 그리고 마치 그 비상장 주식이 1주당 10,000원의 가치가 있는 것처럼 채팅방을 통해 속이는 것입니다.
"곧 상장된다고 하더라. 상장만 되면 50,000원도 거뜬하다고 한다."
"수익이 무조건 보장되는 상품이다. 3~4배의 수익은 보장한다."
그리고 피해자에게 1주당 10,000원에 매도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비상장 주식은 나중에 가치가 휴지 조각인 것이 드러나게 됩니다.

■ 신종 리딩방도 등장 가능
리딩 사기는 투자를 빙자한 사기입니다. 피해자가 그 투자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기망당한 사실을 알아채지 못하는 점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투자 대상이 코인인지, 비상장 주식인지는 사실 본질이 아닙니다.
코인 리딩방, 비상장 주식 리딩방 사기가 널리 알려지면 새로운 아이템을 이용한 투자 사기를 꾀할 것이 분명합니다.
예를 들어,
'금 투자'를 빙자한 리딩방 사기
'환율 투자(환율 변동을 이용한 투자)'를 빙자한 리딩방 사기
'유가 투자(유가 변동을 이용한 투자)'를 빙자한 리딩방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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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등장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때 범죄 조직은 조직적으로 범행을 할 것이고, 허위 사이트, 허위 회사(유령 회사), 허위 명함, 허위 통장(대포 통장) 등을 이용할 것이기 때문에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민사상 대응, 형사상 대응
리딩 사기 피해를 입었다면 민사상 대응과 형사상 대응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민사상으로는 불법행위에 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채권 가압류 등의 조치를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형사상으로는 형사 고소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보이스피싱 범죄보다 범죄자들이 검거되는 사례가 많다는 점입니다.
신문기사를 보더라도 리딩 사기 범죄 조직이 잡혔다는 기사를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보이스피싱은 대부분 필리핀, 중국 등지에서 범죄를 저지르는데, 리딩 사기는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더 많기 때문입니다.
■ 리딩 사기 피해 대응 -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에게
리딩 사기 피해 대응은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에게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민사상 대응과 형사상 대응은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떤 내용의 사기로 구성할 것인지,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인지는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가 잘 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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