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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범죄

[성공사례] 공무집행방해 사건 집행유예 선고

by 법무법인정음 2024. 5. 14.

 

안녕하세요.

<법무법인 정음 형사전문센터>입니다.


판결문 사본

오늘은 가볍지 않은 공무집행방해 사례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성공사례를 간략히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판사도 죄책이 무겁다고 판시를 하였고, 검사도 징역 2년을 구형할 정도로 가볍지 않은 사건이었습니다.

집행유예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할 필요가 있었고, 징역형 기간과 집행유예기간도 잘 받는 것이 필요한 사건이었습니다.

집행유예 '2년'과 집행유예 '1년'의 차이도 크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이 사건은 검사의 구형보다 훨씬 낮은 징역 6월을 선고받았고, 집행유예 기간도 매우 낮은 기간인 1년을 받았습니다.


공무집행방해는, 직무를 집행하는 공무원에 대하여 폭행 또는 협박한 경우에 성립하는 범죄입니다.

국가 공권력에 대한 범죄이기 때문에 정책적으로 중하게 처벌을 하고 있는 범죄입니다.

공무집행방해 사건을 가볍게 넘기면 공무원을 폭행하는 사례가 폭증하게 되어 결국 국가 운영이 불가능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무집행방해 사건은, 사건의 경위, 동종 범죄 전력 유무, 폭행 정도, 난동을 피운 시간, 다른 범죄도 함께 저질렀는지 여부, 가해자의 태도 등에 따라 처벌 수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범죄입니다.


이 사건은 공무집행방해 정도가 가볍지 않고, 유사 범죄 전력이 있었으며, 공무집행방해 이외에 다른 범죄도 함께 저질러 죄책이 가중될 수 있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즉, 불리한 점을 잘 분석하여 방어할 필요가 있고, 우리가 내세울 수 있는 유리한 양형 요소를 적극 어필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무집행방해 사건은 피해 경찰관과 합의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판결문 사본

의뢰인은 경찰 조사를 받은 이후에 사태의 심각성을 자각하고 사건을 의뢰하게 되었습니다.

경찰 조사를 받기 전에 의뢰를 하였다면 조금 더 상황이 나았을 수 있습니다.

판결문 사본

판사도 이 사건의 범행 경위, 내용 등에 비추어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보았습니다. 다만, 우리가 내세운 방어전략, 유리한 정상 등을 참작하여 주문과 같이 판결을 내렸습니다.

죄명이 같다고 하더라도, 사건들은 모두 다릅니다. 피의자의 환경도 다르고, 범죄 전력도 다릅니다.

사건의 내용도 제각각입니다.

결국, 어떤 입장을 취하고, 어떤 주장을 하고, 어떤 근거를 내세울지도 구체적인 사건마다 달라지는 것이

당연합니다.